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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은 스스로 우울증이 의심되는 부분이 대다수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요즘따라 나도 모르게 우울한 기분이 들고 모든 일에 의욕이 없거나 잠을 잘 못 자거나 이유 모를 불안감이나 두려움을 느끼시나요? 우울증은 다양한 인지 및 정신 신체적 증상을 일으켜 일상 기능의 저하를 가져오며 주로 의욕 저하와 우울감 등의 주요 증상이 나타납니다.
우울증은 일시적인 단순 우울감과는 다르며 개인적인 의지로 없앨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무엇보다도 본인과 주변인이 우울증을 충분히 이해하고 받아들이면서 전문가의 적절한 치료를 받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이럴 경우 상당한 호전을 기대할 수 있고 이전의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는 것이 가능합니다.
우울증의 증상
우울증의 증상은 우울하거나 공허한 기분, 슬픔이나 불안을 비롯해 죄책감이나 절망감을 포함합니다. 또한 자기 비하적인 생각과 무력감, 지속적인 피로, 기억력이나 집중력의 저하와 같은 증상도 나타납니다. 그리고 불면증, 체중의 감소나 증가도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들이 전부 나타나는 것은 아니고 일부만 나타난 것이 대분분입니다.
우울증의 원인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지만 크게 몇 가지 측면에서 원인을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생화학전 측면에서는 최근 연구에서 우울증 환자의 뇌에 변화가 있음이 보고되었다고 합니다. 아직 불분명한 측면은 있지만 뇌 안의 물질이 감정 등의 뇌 기능과 연결이 되어 우울증 원인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호르몬 불균형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 측면에서 일부 연구는 우울증을 가진 가족 내에서 우울증이 더 잘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환경적 요인이 있는데 개인적인 스트레스나 감정의 고통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우울증의 치료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우울증 환자는 입원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아주 심각한 상태가 아니라면 심리 치료나 약물 복용만으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합니다. 또한 신체활동을 자주 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경증의 우울감은 햇빛을 쬐며 가벼운 걷기나 조깅을 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한결 나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울증은 세계보건기구에서 확인한 인류를 위협하는 중대 질병 가운데 하나이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나타납니다. 또한 개인의 의지력과는 인과관계가 없다는 것이 전문 의료인들의 의견입니다. 따라서 스스로를 탓하거나 혼자서 어떻게 이겨내보겠다는 무모한 생각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가족이나 주변인이 적극 개입하여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다면 대부분 성공적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본 내용은 질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함일 뿐이며 정확한 내용은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